존하는 해양생물의 최강자중 하나인 범고래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범고래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학명은 오르키누스 오르카(Orcinus Orca), 영어명은 Killer Whale이지만, Orca라는 명칭이 더 많이 쓰입니다. 발음상 오르카는 괜히 좀 있어보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 바다생물중 돌고래와 더불어 가장 지능이 높은 생물이면서도 가장 공격력이 강한 생물중 하나입니다. 현존하는 생물중에는 1위급에 향유고래가 보통 언급되지만, 그 수나 지능으로는 범고래를 능가할 수 있는 생물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향유고래 새끼를 범고래가 잡아먹기도 합니다.

 

고래는 Killer Whale이라는 영명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돌고래처럼 야생의 상태인 범고래도 사람을 잘 공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난기도 많고, 사람을 보고도 두려워하거나 적대심을 갖지 않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친숙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범고래가 돌고래처럼 순하지는 않습니다. 돌고래만큼이나 놀라운 유연성과 운동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큰 덩치에서 나오는 파워와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놀라울만큼 포악한 공격성향도 있습니다.

 

 

주 어릴때부터 이 범고래에 대해서 매력적인 생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초등학생때 범고래의 학명까지 기억했을 정도니까요 ^^ 인간에게는 적대감을 갖지 않고 친숙하며, 바다 최강의 동물인 범고래, 이런 녀석이 바다에서 친구가 된다면 아마도, 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이 된듯한 느낌을 갖지 않을까요? ^^

 

고래는 포유류를 제외한 바다 최강의 포식자중 하나인 상어의 포식자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상어중의 상어라 불리우는 백상아리도 범고래의 흔한 밥일뿐입니다 ^^;; 상어의 포식자로는 주로 범고래와 바다악어가 언급되는데, 둘다 강력하지만, 범고래가 좀더 강력합니다. 크기(6~10m)부터 바다악어(4~9?m)를 능가하고, RPG로 따지면 거의 모든 특성치가 훨씬 위죠 ^^ 추운 극지방부터 더운 바다까지 서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능도 뛰어난데 두려울게 뭐가 있겠습니까? ^^ 게다가 팀웍까지 갖춘 생물이죠.

 

점이 있다면, 다른 바다생물에게는 좀 포악합니다 ^^;; 그래서 영명이 Killer Whale인듯 합니다. 먹기 위해서 죽이는 것이 아니라, 먹지 않아도 죽이는 경우가 좀 있어서 이 녀석이 돌변해서 사람을 공격한다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실제로 길들여진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아마 스트레스가 원인이겠지요.

 

 

전에 "바다의 트리톤"이라는 애니에서 트리톤의 친구로 돌고래 루카가 나왔었지만, 오히려 그 자리에 범고래 오르카가 등장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만큼 범고래는 바다라는 환경에서 가장 완벽하게 적응하고, 어디 흠을 잡을 곳 없는 생명체인것 같습니다. 아마 범고래의 언어(?)를 이해하게 된다면, 그들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바다의 많은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펼칩니다. 혹시 아나요? 아틀란티스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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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cca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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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3 1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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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봤습니다..향유고래와 1대 1로 붙어도 이길거라고도 하죠. 사이즈에서 워낙 차이가 나지만 범고래가 워낙 민첩해서 유리할수도 있다합니다. 실제로 범고래 집단이 향유고래 10마리 정도되는 집단을 유린하는 일이 종종 목격 되곤 하는데, 다른 범고래들은 망만 보고 5-6마리의 범고래들만 공격해서 거대한 향유 고래들 넉다운 시켜버리곤 하지요. 고대 거대 상어인 메갈로돈도 범고래들이 계획적으로 씨를 말려 멸종시켰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 2012.11.13 1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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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경우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새로 알게 되었네요.
      향유고래의 경우 워낙, 백경 모비딕의 임팩트가 커서 바닷속 불도저탱크 같은 이미지였는데, 범고래는 따지고 보면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긴 합니다. 힘도 좋지만, 유연함도 따라올 동물이 없을 정도이니... ^^
      그런데 메갈로돈이 범고래때문에 멸종했다는 이야기는 둘이 동시대 생물이었다면 그랬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동시대 생물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긴 하지만요 ^^
  2. 실크로드
    2012.11.13 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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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갈로돈이 멸종한 시기와 범고래가 출현한 시기가 겹치기는 합니다..범고래가 나타나고 메갈로돈과 잠깐 동시대를 살다가 메갈로돈이 사라져 버려서 그런 주장을 하는듯 하구요. 백상아리의 경우 범고래 나타나면 다 줄행랑을 치지만 메갈로돈의 경우는 그 사이즈 때문에 자주 범고래에게 위협을 가했을걸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머리 좋은 범고래들이 식량을 위해 서라기 보단 잠재적인 위협을 제거 하기 위해 만나면 죽여 버리는 방법으로 경쟁자를 도태시켰을 것이다 라는 가설이지요. 사실 집단으로 사는 범고래와 단독으로 사는 메갈로돈은 게임이 안될것 같기는 합니다.
    • 2012.11.13 1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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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겹치는 시기가 있었군요. 그러면, 말씀하신대로 그러한 주장이 나올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굳이 범고래때문에, 멸종되었다고 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현재의 해양에서 범고래는 단독으로도 정말 강력한 생물이지만, 사실 그 지능과 팀웍 또한 환상인지라... 여포급 장수라 해도, 관우급 장수 여럿이 덤비면 당해낼수가 없겠지요 ^^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쪽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공부해보고 싶네요 ^^
  3. 실크로드
    2012.11.13 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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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습은 경우가 다르겠지만, 메갈로돈과 범고래가 서로 인식한 상태에서 일대일로 붙었을 경우 누가 이기느냐에 따른 의견이 분분 하지만 범고래쪽이 우세할거라는 사람들이 좀더 많은데, 이유는 바다는 공격 위치가 입체적인 전후상하좌우라 앞쪽 밖에 못보는 메갈로돈 보다는 거의 전체를 보고 초음파라는 사기적인 무기를 가진 범고래가 정면 승부를 절대 하지 않고 뒤로 돌아가 사각지대나 아가미쪽 같은 약한곳을 집중 타격한 다음 빠지는 아웃복싱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거죠. 스피드가 월등하니 패고 도망가고 패고 다시 도망가고 하면 메갈로돈으로써는 대책이 없을것도 같습니다..ㅎㅎ
    • 2013.01.21 1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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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고래의 사냥 동영상을 보면, 정말 무섭기는 하더군요.
      지능이라기보다는 거의 지혜에 가까운 스킬까지 구현하는 것과 동족간의 사냥스킬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여서... ^^
  4. 검은안경
    2013.01.19 1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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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고래가 백상아리 보다 강한것은 맞으나 백상아리가 범고래의 흔한 식단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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