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카우보이 비밥입니다. 전체적으로 암울한 배경속에서도 캐릭터 각각의 개성과 유머가 혼합되어 묘한 매력을 주는 작품이었죠. 처음 이 애니를 보는 순간, 어릴때 본 한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네, 카우보이 비밥의 오마주는 바로 1983년도에 나온 동사(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인 "크러셔 조(Crusher Joe)" 입니다. 등장인물 설정이나, 시대적 배경, 공간 이동 기술등 상당수가 흡사합니다 ^^ 그 외에도 언뜻 언뜻 선라이즈의 시티헌터가 연상되는 느낌도 약간 있습니다.

 

니의 세계관이나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카우보이 비밥의 OST중 투니버스에서 나온 노래들을 위주로 포스팅을 합니다. 비밥의 원곡들은 워낙 유명하고, 소개가 된 곳이 많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에는 국내 OST인 박완규씨의 "ALONE"과 "천년의 사랑"을 소개해드립니다. 두 곡중 "ALONE"을 정말 좋아하는데, 감미로우면서 우울한 멜로디가 박완규씨의 목소리와 절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여러번 들어도 질리지 않고,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때 엔딩 OST로 나온 노래입니다.

 

 

질이 조금 뷁스럽네요. 원래는 동일곡을 연속으로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다음의 동영상(이라고 쓰고 정지화면이라 읽는다)이 음질이 좀더 낫습니다. 제 경우 영상이 함께 보여져야 몰입도가 커지기 때문에 위의 것을 보게 되네요 ^^;;

 

 

니버스판 카우보이 비밥은 오리지널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만큼 성우진도 매우 좋았고, 더빙도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둘중 하나를 소장하라고 한다면, 투니버스판을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OST도 잘 된 작품이었죠.

 

 

런데 실제로는 박완규씨의 "천년의 사랑" 이라는 노래는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해서 "ALONE"은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구글에서 검색을 해봐도 "ALONE"에 대한 글은 그리 많이 보이는 편이 아닙니다. ^^

 

 

시 "천년의 사랑" 또한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투니버스판에서는 오프닝으로 천년의 사랑을 삽입하지 않았습니다. "TANK!" 가 삽입되었죠.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사실 "천년의 사랑"은 카우보이비밥의 OST가 아니라 뮤직비디오로 카우보이비밥의 영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혼동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뭐, 제 기억이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

 

중가요로서의 "천년의 사랑" 은 아는 사람이 많은데, OST로서의 "ALONE" 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왜 일까요? 아직도 애니는 애들이나 보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복잡한 저작권이나 투니버스와의 계약관계였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서일뿐인 것이었을까요? ^^ 아무튼, "ALONE" 이라는 노래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zecca371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soir
    2012.11.05 15: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카우보이비밥 정말 명작이죠:-) 거기다 OST가 정말 압권인 애니메이션ㅠㅠㅜ요즘 다시 버닝중이에요ㅠ스파이크 진짜 멋지시고 큽.. 성우분들도 한국 일본 전부 뛰어나시고 흐규ㅠㅜ이런 대작 갈수록 드문 듯 해서 초큼 슬픕니닼ㅋ
    • 2012.11.06 11: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시간을 다시 내서 처음부터 보려고 합니다.
      soir님 말씀대로 요새는 좀 애니도 컴퓨터로 양산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림체도 그렇고 좀 많이 허접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하나하나가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었죠 ^^
  2. soir
    2012.11.05 15: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카우보이비밥 정말 명작이죠:-) 거기다 OST가 정말 압권인 애니메이션ㅠㅠㅜ요즘 다시 버닝중이에요ㅠ스파이크 진짜 멋지시고 큽.. 성우분들도 한국 일본 전부 뛰어나시고 흐규ㅠㅜ이런 대작 갈수록 드문 듯 해서 초큼 슬픕니닼ㅋ
  3. 지나가다..
    2012.11.18 00: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위에 동영상 볼륨 줄인 다음 일시정지, 아래 동영상 플레이한 다음 잽싸게 위 동영상 플레이하시면 좀 더 나은 음질의 음악과 함께 영상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ㅋ
    오랜만에 좋은 음악 듣고 갑니다. 글도 잘 쓰시네요.
    • 2012.11.18 09:0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 좋은 음질로 듣으려니 노력을 해야하는군요 ^^;; 감사합니다.
  4. 2012.12.31 15: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예전에 언뜻 본 기억이있는듯~
    박완규님이 부른 엔딩 듣고 생각나서
    찾아보고있네요.
    정말 갠적으로 엔딩 Alone은 최고인듯
    ^^많이알려지길
    • 2012.12.31 18:4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저도 OP TANK!도 좋아하지만, ALONE은 국내에서 만든곳인데도 정말 비밥의 엔딩으로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BLOG main image
zecca의 ante-workspace
zecca의 넋두리 공간입니다... 주로 어떤 작업, 구상을 웹에 올리기 전 정리하는 공간(ante-workspace)이죠... 넋두리도 있을테고, 컴퓨터에 관련된 여러정보나, 제품에 대한 수리방법, 팁 등 다양한 정보가 올라오니 많이많이 들러주세요. 아참, 퍼가실때는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경우 어차피 링크 형식이니 그냥 퍼가셔도 됩니다 ^^ by zecca371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92)
게임기/콘솔 (41)
8비트 컴퓨터 (13)
80's 이전 컴퓨터들 (7)
16/32Bit/웍스테이션 (8)
개조/수리/제작 관련 (30)
게임/애니/음악/영화 (38)
전자회로/설계/MCU (13)
취미/관심분야 (17)
넋두리/주절주절 (17)
비공개 자료들 (8)

태그목록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BLUEnLIVE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글 보관함

달력

«   2017/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668,181
Today : 138 Yesterday :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