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슈팅 시뮬레이션 게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특히 갈리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우선 다른 슈팅게임에 비해서 조금 더 어렵다는(조종이) 점과 함께 FPS와는 달리 선회가 심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3D에 특히 멀미 나시는 분들은 즐기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슈팅 게임의 가장 멋진 점은 미사일 괘적이 왠지 메카닉 애니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주는데 있습니다.

 

이스컴뱃으로 대변되는 비행슈팅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좋아하는 장르이고 이전에도 리빌 레이더즈(http://zecca.tistory.com/170)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었습니다만, 오늘은 조금 더 어려운 레이더즈 스피어 3탄(Raider Sphere 3rd, 이하 RS3)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은 Rectangle이라는 일본 동인클럽에서 제작한 일명 동인게임으로 2006년도에 만들어진 게임이다보니 요새 게임에 비해서 좀 부족한 부분은 많습니다. 다만, HUD(Head Up Display)로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조작이 쉬워서 비행슈팅 시뮬레이션 게임 입문용으로 매우 훌륭한 게임입니다. 게다가 에디트 기능이 갖추어져 다양한 기체와 미션 맵을 사용할 수 있어서 해외에서는 꽤 매니아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글에서 검색만 해봐도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은 넘쳐납니다. 대부분 무설치로 지원되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기 쉬우며, 윈도우즈 버전도 윈도우즈 2000부터 윈도우즈 7까지 잘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게다가 게임의 권장사양이 매우 낮아서 어지간한 펜티엄4급 컴퓨터면 거의 모두 실행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RS3는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되고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하야토가 되어 주인공의 기체에 탑재된 AI(인공지능) 레이첼의 보조를 받아서 적을 격퇴하는 것이 기본 베이스이며, 각각의 미션마다의 스토리로, 미션을 깨나감에 따라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글판 패치 버전도 쉽게 입수가 가능하니, 가급적 한글판 패치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어가 고를수 있는 기체는 대략 수십가지라고 하는데, 제가 받은 것은 10여가지가 들어있더군요. 기체마다 속도와 선회능력, 방어와 공격력등이 다릅니다. 장착할 수 있는 무기수 또한 다른 데, 여러가지 기체를 해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버전에서는 R-40 Daisy Wheel(데이지휠)이 제일 무난하더군요. 특히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는 기동성이었습니다. 다만, 속도가 너무 느리면, Stall(비행중 엔진정지)이 걸릴 경우가 많으니 적정한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체 선택이 중요합니다.

 

 

기의 경우 대부분 3개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관총은 기본이며,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은 매우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 기본이 되는 AAG-308AC 공대공 미사일과 AAM-322 다탄두 공대공 미사일, L-307 로켓런쳐등이 매우 유용합니다. 기관총은 기체마다 공격력이 다르며, AAG-308AC 공대공 미사일은 가장 기본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장착가능한 탄두수가 많으므로 꼭 장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AAM-322 다탄두 공대공 미사일은 발사하면 탄두가 여러개로 분리되어 적을 추격하기 때문에 회피율이 높은 적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만, AAG-308AG에 비해 장착가능한 탄두수가 적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 L-307 로켓런쳐는 적의 함선이나, 지상목표물에 효과적입니다. 피격범위가 꽤 커서 정확하게 맞추지 않아도 일정 범위에 들어가면 피탄판정이 생깁니다. 다만, 유도형이 아니라 직격형이기 때문에 조준을 잘해야 합니다. 대신 미사일보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들은 거의 대부분 레이저를 사용한 공격을 합니다만, 종종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합니다. 적에게 록온되거나 적의 공격을 받으면 화면에 DANGER!!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한방에 죽는 적은 없으며 여러번 맞아야 죽는 경우가 많고, 기총으로 적을 격추하려면 상당히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적기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 목표물과 거대한 함선, 적의 모선 등이 등장하며, 거대한 적들은 약점을 정확히 노리지 않으면, 다른 부분을 아무리 맞추더라도 격추되지 않습니다.

 

 

행슈팅 시뮬레이션답게 기본 조작키가 일반 슈팅게임에 비해서 좀 많습니다. 조작키를 설명하면,

 

Cursor : 비행기 방향조종

Z : 보조무기 발사

X : 기관총 발사

C : 비행기 가속

V : 비행기 감속

A : 타겟 변경

S : 무기 변경

Ctrl : 레이더 범위 변경

Space : 일시정지

ESC : 게임종료

F1 : 카메라 시점 변경

 

 

5번째 미션 플레이한 것을 리플레이한 동영상입니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지만, 적기의 미사일 회피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록온이 되었다고 한발 발사하면 대부분 빗나가기 쉽상입니다. 게다가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그리 긴 편이 아닌지라 일정 수준이 되면 기관총이 오히려 더 쉬울수 있습니다. 물론, 중거리 유도 미사일도 있습니다만, 탑재량이 적어서 공중전용으로는 비효율적이더군요.

 

임은 조이패드는 물론 아날로그 스틱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틱이 있는 분들은 좋을 듯 합니다. 간간히 주인공과 편대의 다른 조종사들, 그리고 AI 레이첼의 대사가 꽤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레이첼은 인공지능 주제에 농담도 할줄 알며, 주인공에 대한 약간의 감정(?)도 가지고 있는 듯 해서 마치 헤일로의 코타나가 연상됩니다.

 

래픽은 출시된지가 좀 된 게임인지라, 떨어지는 부분이 많지만, 동인게임치고는 꽤 괜찮은 게임입니다. 실행가능한 플랫폼도 다양하고, 사양도 낮으니, USB에 넣고 해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비행슈팅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보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물론, HD급 요즘 게임에 비하면, 수준이 좀 떨어질수 있지만, 동인게임이고,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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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cca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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