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멀스멀 보수언론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정황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정치관련 포스팅을 안하려고 노력중인데, 걱정이 되어 포스팅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이번 선거결과는 저로서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사실 앞으로의 5년이 매우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의 MB정부가 싸질러놓은 똥밭을 혹시라도 다시 5년간 굴러야 하는가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민 모두가 MB 정부를 싫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 5년동안의 MB 정부는 살면서 가장 암흑기였다는 생각입니다. 박정희 정권시절, 5공 시절, IMF 동안에도 이렇게 암울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정말 지난 5년간은 암울함 그 자체였습니다.

 

가 기억하는 MB 정부의 업적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대운하 사업을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고 몇몇 대형 건설사와 관계자들(드러나지 않은 비리 공무원들과 대운하에 관계된 여러 사람들) 배를 불린 점, 방송사와 각종 언론들의 목을 부여잡고, 그들의 경영권을 박탈 내지는 협박으로 언론을 통제한 점(5공 시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진 않은듯), 부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서민들의 등골을 빨아먹은 점, 그리고 각종 이권을 나라 안팎으로 팔아먹은 점.

 

 

람들은 기억합니다. 그를 경제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나라의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내면서 투표를 했던 5년전을 말입니다. 그가 내건 각종 공약과 그의 과거의 이력으로 우리나라는 정말 잘 살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지난 5년동안 우리나라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고 살기 정말 어려워지고, 우리나라의 강산을 파헤쳐놓고 정작 경제는 한참 뒷전이 되었습니다. 물론 좋아진 곳도 있습니다. 대기업과 몇몇 부자들만 말이죠. 웃기는 환율정책으로 대기업들은 이전과는 다른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줄푸세로 인해 부자들은 세금을 적게 내는데, 서민들은 허리가 휘었습니다.

 

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매합니다. 그가 언론을 통제하고 보수 언론들은 모두 말도 안되는 논리로 그의 치부를 감추고 잘못을 업적으로 치적하기 바빴고, 먹고 살기 힘들어 정치에 관심이 떨어진 국민들중 상당수는 그 잘못된 언론보도에 세뇌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건축관련을 전공했는데, 특히 환경쪽에 대한 분야였습니다. 4대강 사업... 환경에 대해서 조금만 공부해도 미친 짓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업입니다.

 

째서 이를 강행했을까요? 확인되지 않는 추측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순수하게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대부분이 반대하는 그런 무모한 사업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누군가가 거대한 이익을 보고, 그 이익이 또 누군가에게 흘러가기 때문에 벌인 일이죠.

 

 

리고 살면서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 정부는 처음 봤습니다. 언론을 잡고 있으니, 거짓말 하는 것은 아주 껌씹듯이 하더군요. 그의 공약중 제대로 실천된 것이 있나요. 아니, 공약이라고 인정조차 안하는 정부였습니다. 그의 측근들중 이나라를 이렇게 파탄으로 몰아간 사람들 중 제대로 처벌받은 사람조차 없습니다. 그냥 자신들 배불리기 바쁘고, 임기 끝나면, 꽁쳐놓은 돈으로 여생살기 바쁘겠지요.

 

제는 이제부터입니다. 그렇게 언론을 장악해놓고, 진보의 목소리와 보수의 목소리 비율이 1:9인 이 시점에서 슬금슬금 보수 언론들이 박근혜 당선자에게 이제 당선되었으니, MB 정권처럼 공약은 취소하라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블로그에서 MB 정권의 수많은 거짓말에 대해서 깨알같이 적어두고,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도 인증샷을 위해서 블로그에 내걸어둔 상황인데도 말이죠.

 

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공약은 공약일뿐, 현재 경기가 어려우니, 지킬 필요없다입니다. 경기가 어려운 것은 서민경제일 뿐입니다. 지난 5년간 대기업들은 유래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번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풀었나요? 한푼도 안풀었습니다. 공공연하게 자신들의 자산 불리는데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대기업은 호황을 누려야 하기에, 서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소리를 합니다.

 

리나라의 정치인들은 정말 뻔뻔합니다. 저렇게 해쳐먹고도 당당하게 기름진 얼굴 펴고 살아갑니다. 그렇게 해먹고도 기득권층은 나누길 싫어합니다. 보수층이라는 벽뒤에 숨어서 말이죠. 마치 우리나라의 보수층은 나라를 위하는 보수층이 아니라, 자신들이 안위만을 생각하는 보수층밖에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그 보수층 중에서도 이익을 보는 비율은 10%도 안될텐데, 그 10%가 나머지 보수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수언론들의 헛소리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박근혜 당선자를 지지한 사람들중 상당수는 그녀의 공약을 보고 뽑았습니다. 새로 들어설 정부조차 MB 정부처럼 공약은 경제가 어려워서 못지키겠다고 뻘소리를 한다면, 공약을 보고 그녀를 지지한 사람이 절반이라고 가정하고 48%가 반대를 했고, 지지한 51%중 절반인 25%, 즉 73%의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번 정부도 부자를 위해서 정책을 편다면, 누군가는 소고기를 사먹겠죠.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고기는 커녕 밥에 간장찍어 먹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 투표를 한 것이지, 1%가 나머지 99%를 압도하는 경제를 보고 싶어서 투표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대외적인 경제지표는 달라지지 않겠죠. 그렇지만, 그 경제지표에 반영되어 경제가 좋아졌다는 소리는 1%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번 대선 결과를 보고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그리 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언론은 죄다 한목소리로 보수층의 목소리만 내고 있고, 그나마도 진짜 보수가 아닌 수구꼴통들의 목소리가 득세를 하고, 앞으로 5년후에도 사람과 공약을 보고 뽑기보다는 정당과 출신을 보고 뽑을 테니까요. 사람과 공약을 보고 뽑은 사람보고 투표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출신과 정당, 자기가 사는 지역에 비행장 하나 더 건설해줄줄 알고 뽑은 사람에게는 욕해주고 싶습니다.

 

으로의 5년간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면,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책임이 아니라, 그렇게 투표를 한 당사자들의 책임이니까요. 지난 2번의 민주당 대통령이 나왔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민주당 정치인들이라고 해서 믿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습니다. 그들도 새누리당 정치인들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2번의 집권시기를 다시 해보고 싶어서 안달하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렇기에, 민주당은 개편이네, 어쩌네 하면서 몸통은 그대로이고, 얼굴만 바꾸는 헛짓은 하지말고, 정말 자신들의 기득권은 내려놓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진보가 발전할 수 있는지 모색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 역시 요원한 일이겠지만요. 전당대회니, 개편이니 할때마다 자기들의 기득권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진보의 미래는 없다고 진보를 포기할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 대선은 끝났고, 박근혜 당선자의 앞으로의 액션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그녀가 약속을 지켜서 우리나라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국가가 될지, 지난 5년간의 MB 정권의 전철을 밟을지 말입니다. 저는 믿고 싶습니다. 그녀가 정말 우리나라를 새롭게 바꿔주리라고. 그리고 이제 앞으로의 5년을 지켜겠습니다. 만일 이번에도 공약철회와 거짓으로 국정을 이끈다면, 절반의 진보와 공약을 보고 박근혜 당선자를 지지한 보수의 50%가 다음 지자체 선거와 총선, 대선에서 그 결과를 보여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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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cca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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