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포스팅했던 네오지오 AES의 S-비디오 개조(http://zecca.tistory.com/141)에 이어서 네오지오 사용자라면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유니바이오스 개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역시 동일한 AES에서 S-비디오 개조하면서 진행했던 것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케이스 여는 것은 뭐 이전에 언급했으니 여는 법을 잘 모르시면 찾아서 보세요 ^^

 

실 이번 유니바이오스 개조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만, 40핀이나 되는 디바이스를 납땜해야 하기 때문에, S-비디오 개조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더 높겠습니다. 그리 복잡한 개조는 아닌데, 우리나라 웹에서는 개조 방법이 나온 글들이 거의 없어서 따라서 하시라고 단계적으로 적겠습니다. 그리고 실수해서 실패했다고 해도, 언제든지 복구가 가능한 점이니, 잘못했으면 억지로 해결하려고 인두를 자꾸 대지 마시고, 주변에 납땜좀 하는 분들에게 부탁하시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니바이오스 개조를 하기 위해서는 총 3가지의 부품이 필요합니다. 유니바이오스롬과 IC 소켓, 그리고 저항인데요. 1메가비트 EPROM이나 플래시롬등이 필요한데, 32핀 롬이 아니라 40핀 롬을 사용합니다. EPROM의 경우에는 27C1024를 사용하면 됩니다. 회사는 특정하게 따질 필요 없습니다.

 

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16비트 롬은 40핀 디바이스이므로, 32핀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롬라이터에서는 굽지를 못하며, 저가의 USB 롬라이터들은 거의 대부분 16비트 롬 디바이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늬만 USB일 뿐 실상 구형 패러렐 롬라이터보다 레트로 개조에서는 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전 포스팅한 저가 USB 롬라이터 리뷰(http://zecca.tistory.com/156)와 롬라이터를 구입할 때 참고하시라고 포스팅했던 글(http://zecca.tistory.com/157)을 참고하세요.

 

 

번에 개조해야 할 AES의 바이오스 위치입니다. 붉은 박스가 그것인데요. 이 제품은 마스크 롬입니다. 즉, 도시바에서 SNK의 주문을 받아서 칩 제조공정에서 이미 내용이 고정된 제품이죠. 이 롬으로는 내용을 바꿀수가 없습니다.

 

 

드커터로 사진에 보이는 핀(2번핀)을 과감하게 잘라줍니다. 가급적 PCB에 가깝게 잘라주어야 나중에 작업하기 편합니다. 니퍼로 자르는 것은 가급적 삼가하세요. 납땜하려면, 리드커터 정도는 하나 비치해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른 뒤에 붉은 원처럼 90 직각에 가깝게 들어올려주세요. 너무 세게 확 올리면 다리가 부러질 수도 있으니 살살 조심해서 다루세요.

 

 

40핀 IC 소켓을 위에 끼웁니다. 아래에 있는 롬 다리에 충분히 맞닿도록 바짝 잘 끼워줘야 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핀과 핀이 서로 겹쳐져 있습니다. IC 소켓 역시 2번 다리를 90도 이상으로 꺾어서 위로 올려주세요.

 

 

운 모습입니다. 아직 납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드리면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따라서 납땜할때는 먼저 네 귀퉁이를 납땜해주고 나서 다른 다리들을 납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땜이 끝난 모습입니다. 붉은 원이 그려져 있는 곳을 먼저 하고(반대편도 마찬가지) 그 뒤에 나머지들을 납땜해줍니다. 너무 많이 납을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에서는 꼭 납이 많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소한으로만 했습니다.

 

 

15K 저항을 준비합니다. 저항띠는 갈색-파랑-오렌지 색입니다. 사진처럼 적당히 구부려줍니다.

 

 

쪽을 아까 PCB에서 들어올렸던 아래쪽 2번핀(마스크롬의 2번핀)에 연결해줍니다. 1번핀과 저항 다리가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사진에서는 가까워 보이지만, 충분한 거리가 있습니다.

 

 

항의 다른쪽 다리를 40번핀에 연결해주면 일단 거의 작업은 끝납니다.

 

 

제 IC소켓의 들어올렸던 2번핀과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원(20번핀)과 선으로 연결해줍니다.

 

 

리고 미리 구워두었던 EPROM이나 플래시롬을 IC 소켓에 장착하면 됩니다. 최대한 꽉 잘 눌러서 장착하세요.

 

 

제 켜보겠습니다. 켜면 잠깐 네오지오 유니바이오스 화면이 순간적으로 나오고 정상적인 네오지오 330M 로고 화면이 뜹니다. 그리고 바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유니바이오스 세팅화면으로 가려면, 조이스틱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조이스틱의 A+B+C 버튼을 누르면 네오지오의 세팅화면을 들어가게 됩니다.

 

 

오지오 세팅화면입니다. 지역세팅이나, 게임의 딥스위치 설정, 카트리지 체크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PC-2-NEO는 유니바이오스 3.0부터 채택된 기능인데요.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2P 조이스틱포트를 통해서, PC와 연결한 뒤에 PC에 있는 네오지오용 롬파일을 전송하는 기능같습니다. 원래는 게임을 전송하는 기능은 아닌것 같은데, 조금 더 파악을 해봐야 정확한 기능을 알 수 있겠네요.

 

 

PC-2-NEO 케이블을 통해서, 퍼즐버블 롬파일을 전송해서 실행하는 화면입니다. 원래는 PC의 프린터포트와 연결하는 것인데, 유니바이오스 3.1부터는 USB 연결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속도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저는  네오지오를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에 이 케이블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MVS에서도 된다면 하나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느리긴 해도, MSX 커뮤터의 MMC/SD와 같은 효용성이 생길테니까요. 애플 II 컴퓨터의 ADT-PRO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유니바이오스 사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PC-2-NEO 케이블도 만들게 되면 또다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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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cca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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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딘곰
    2013.01.13 22: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 저항 오랫만에 보군요 간단한 노래 나오는 기계만들때 보던건데
  2. jangsu
    2013.06.11 01: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가정용 유니바이오스 개조했습니다 근데 간혹 에러가 발생하네요 업소용으로 세팅하면 바이오스충돌이나는지 로고후 넘어가지않습니다 혹시 이유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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